저스틴 모노, NL 이주의 선수 수상… 화려한 부활

입력 2014-04-22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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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06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저스틴 모노(33·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노가 지난 한 주 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모노는 지난주 7경기에 출전해 24타수 9안타 타율 0.375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모노는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부활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중반 모노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판으로 지난 2006년 타율 0.321과 34홈런 130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2010년부터 하락세를 나타냈고, 지난해에는 미네소타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오가며 타율 0.259와 17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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