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악재의 연속…사고로 2명 숨지고 2명 부상

입력 2014-04-22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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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사진|방송캡처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악재의 연속…사고로 2명 숨지고 2명 부상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에서 불이 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4분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시행했으며 불길은 오후 5시 33분쯤 잡혔다.

불은 건조 중인 8만4000t급 LPG 운반선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아…”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설상가상 슬픈 소식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원인 규명 꼭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막내아들의 막말 논란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건을 두고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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