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중계] 추신수, TEX 이적 후 2호 홈런 폭발

입력 2014-04-2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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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텍사스 오클랜드, 추신수 부상’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추 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오클랜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5구째를 통타,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텍사스 이적 후에는 처음 기록한 선두타자 홈런 이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처리됐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 후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1루까지 전력질주 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약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경기 후 곧바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추신수의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타율은 0.314로 올랐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4-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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