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작업 중인 잠수부.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프랑스의 한 방송사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모습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프랑스 공영TV 방송 프랑스3는 20일(현지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시신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희생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옷 밖으로 손과 발이 노출돼 있지만 프랑스3는 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고스란히 방송했다.
이밖에도 프랑스3는 정부에 항의하는 실종자 가족들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구속되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프랑스 방송, 헉” “세월호 침몰 프랑스 방송, 이 무슨” “세월호 침몰 프랑스 방송,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