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추신수, X-레이는 이상 無… 23일 정밀검진

입력 2014-04-2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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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발목 염좌로 정밀 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 홈런, 두 번째 타석 볼넷을 기록한 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 성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이후 1루심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처리됐고,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발목 부상을 당해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경기 후 텍사스 지역 매체의 제프 윌슨은 텍사스 구단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의 발목 X-레이 결과에는 이상이 없고, 23일 자기공명촬영(MRI)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목 상태를 지켜본 뒤 23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추신수의 말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 후 “추신수가 23일 결장하거나 지명 타자로 나설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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