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PHI 라인업 발표… ‘천적‘ 어틀리 결장

입력 2014-04-23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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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 맞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알려진 체이스 어틀리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벤 르비어와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자리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말론 버드-1루수 라이언 하워드-포수 카를로스 루이즈가 자리했다. 3번 타자로 나서던 어틀리 대신 버드가 그 자리에 배치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도모닉 브라운-3루수 제이슨 닉스-2루수 프레디 갈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A.J. 버넷.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어틀리의 자리는 버드와 갈비스가 대신 차지했다. 버드는 중심 타선의 중책을 맡았고, 갈비스는 내야 수비를 책임지게 됐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의 여섯 번째 선발 등판 필라델피아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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