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제구력 앞세워 위기 극복… ‘3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2014-04-23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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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올 시즌 4승째이자 홈 경기 첫 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필라델피아전 3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를 공 9개로 간단히 삼자범퇴 처리했다. 벤 르비어, 지미 롤린스, 말론 버드를 모두 땅볼로 돌려 세웠다.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안타를 맞은 뒤 카를로스 루이즈를 아웃 처리했지만, 도미닉 브라운의 느린 땅볼 타구를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실책, 처리하지 못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후속 제이슨 닉스를 2루수 플라이로, 프레디 갈비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인 투수 A.J. 버넷과 후속 타자 르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서 류현진의 제구력이 빛을 발했다. 류현진은 롤린스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버드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야구팬들은 “류현진 중계, 시즌 4승 기원”, “류현진 중계, 산뜻한 출발”, “류현진 중계, 홈 첫승 따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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