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공식입장…“현재 논의 중”

입력 2014-04-23 14: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길 음주운전’

‘길 음주운전’

방송인 길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길은 현재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레이서 특집, 응원단 특집 등 장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한도전’ 측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길은 23일 오전 12시 30분 경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였으며 면허 취소 처분을 당했다. 곧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길 음주운전’의 무한도전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이런 상황에서 안타깝네요”, “길 음주운전, 장기 프로젝트들 어떡하지?”, “길 음주운전, 행동 조금 조심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