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소속사 세월호 침몰 유가족 위해 5000만 원 기부…“기도한다”

입력 2014-04-23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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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박신혜는 21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23일 “처음에는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모금 내역을 정리하던 중 박신혜가 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SNS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는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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