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진헌곡 '부디'에 진심 담아…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입력 2014-04-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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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윤일상 트위터

출처 = 윤일상 트위터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작곡가 윤일상이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진혼곡 '부디'에 담았다.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기원하는 연주곡을 만든 것.

윤일상은 "작업을 하려해도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아이들의 절박함이 떠올라 힘들었다"며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전국민이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모두에게 위로가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윤일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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