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2차 티저 공개… 수사관 4인방 ‘비틀즈 따라잡기’

입력 2014-04-24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방송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지난 23일 ‘쓰리데이즈’ 방영 직후 ‘너포위’ 2차 티저 영상이 전파를 탔다. 사실 이번 티저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먼저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신입경찰 4인방인 대구 역 이승기와 수선 역 고아라, 태일 역 안재현, 지국 역 박정민이 레전드 경찰인 서판석 역 차승원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스펙타클하게 담겨 있다. 특히 이들 4인방이 경찰서로 들어가기 위해 건널목을 걷는 장면은 비틀즈의 ‘abbey road’(애디로드) 앨범재켓을 패러디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4인방을 마주한 차승원이 “내가 너희들에게 가르칠 건 딱 하나다. 니들은 절대 형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는 내레이션과 동시에 경찰들이 숨가쁘게 범인을 뒤쫓거나 격투하는 장면들이 연속돼 눈길을 끈다. 또 ‘낙오될 것인가’, ‘형사가 될 것인가’,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렸다’는 자막이 이어진다.

그러다 차승원의 “싸움같은 데 절대로 휘말리지 마라”,“나는 아무나 내 새끼로 안 키운다”는 멘트에 이어 출연진들 모두 총과 레이저건, 그리고 확성기 등을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포즈를 취해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너포위’는 그동안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감독과 출연진들의 명품캐스팅으로 방송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7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