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3억 기부 “모든 결정은 본인이 한 것”

입력 2014-04-24 16: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침몰 김수현 기부’. 사진|동아닷컴DB-서해지방해양경찰청.

‘김수현 3억 기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단원고에 3억 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수현 씨가 위로의 뜻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결정은 김수현 씨가 직접 한 것이며 기부액 역시 김수현 씨가 고민 끝에 결정했다. 재단이나 기금을 통해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원고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김수현이 3억원을 단원고에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유독 학생들의 피해가 많았고 구조된 학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다른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적인 부분도 고려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수현 씨 역시 이런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질 않기 바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