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는 24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진도 실종자 구조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여러 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습니다. 협조하고 준비할 테니 의논해서 작업하도록 출동해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현재 인천 회사에 있고 다이빙벨을 포함한 장비를 차에 싣는 것에만 2시간, 달려가도 내일 아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현장서 작업이 시작되면 다이버 2∼4명이 함께 다이빙벨로 들어가서 선내에 2명씩 진입한다. 수면공기공급식 호흡기체를 사용해 공기탱크를 메고 들어가는 기존 방식에서 오는 정신적 불안감이 해소되기 때문에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면 하루에 20시간까지 작업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