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이준은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남 공동모금회 관계자에 따르면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 씨인줄 몰랐으나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며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준의 과거 봉사활동 행적까지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르고 있다. 이준은 지난 2월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 시사회에서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 1,024톤을 기부한 바 있다.
이준이 속한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15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서울 홍제동의 달동네 개미마을을 직접 방문해 쌀화환 5톤을 전달했다. 특히 비가 오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쌀을 배달해 감동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