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사진출처|동아닷컴 DB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5억원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YG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3월 YG 대주주로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같은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추성훈 가족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추성훈 가족의 기부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것이라 전했다.
‘양현석 추성훈 기부’소식에 네티즌들은 “양현석 추성훈 기부, 정말 대단합니다” “양현석 추성훈 기부, 본받고 싶어요” “양현석 추성훈 기부, 멋집니다” “양현석 추성훈 기부, 존경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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