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추성훈 기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도움의 손길 보내

양현석 추성훈 기부

'양현석 추성훈, 세월호 침몰'

YG 양현석과 이종 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행렬을 이어갔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YG 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의 성금을 우선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유가족에 대한 위로가 안 될 것" 이라며 "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종격투기 추성훈 가족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안산시청 측은 "추성훈 가족이 5000만원을 기부했다"며 "추성훈 가족의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성훈 소속사 관계자는 "추성훈이 이번 사고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야노 시호 역시 기부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양현석 추성훈, 둘 다 완전 호감" "양현석 추성훈, 아빠들이라서 더 씁쓸했던 모양" "양현석 추성훈 기부, 둘 다 멋있다" "양현석 추성훈 기부, 본받을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