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타 언론사 기자에 방송 중 욕설 “XXX야”

입력 2014-04-25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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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사진 |고발뉴스 영상

이상호 기자 욕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보도 중 타 언론사 기자를 향해 욕설을 날렸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오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대화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이곳의 온도와 서울의 온도는 다르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지금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언론사 기자에게 “기자 X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소리 질렀다.

이상호 기자는 한 언론사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에 분노한 듯하다.

이 언론사의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전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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