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입력 2014-04-25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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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11:40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앞서 “11:15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11:21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초 해경 측은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하다 더딘 구조작업으로 지친 가족들의 요구로 다이빙벨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인 대표는 “24일 오후 늦게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휴대전화로 연락해 투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다이빙벨 투입은 이종인 대표가 작업을 지휘하고 알파잠수기술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투입 결정됐구나”,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투입 속보 전할듯”,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투입 좋은 결과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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