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변희재,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비판 “유족들 선동하고 있어”

입력 2014-04-2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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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색작업.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상호 고발뉴스’

변희재(40) 미디어워치 대표가 생방송 중 한 기자에게 욕설을 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비판했다.

변희재 씨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호 기자가 "구조요원 좀 다치면 어떠냐"고 유족들 선동하고 있나 보군요. "좀 다치면 어떠냐. 더 빨리 가자" 해서 터지는게 교통사고, 선박사고 등등입니다.”라고 밝혔다.

변희재 씨는 이어 “이상호 기자와 팩트TV의 협박에 못이겨, 무리한 구조활동을 지시했다면, 해경이나 해수부든 그 책임자에 중징계를 내려야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팩트TV에서 유족을 선동하여, 구조당국자들을 공개협박했군요. 만약 저런 협박에 못 이겨, 규정에 어긋난 구조 활동하다, 더 큰 사고터지면, 그거 누가 책임질 건가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24일 인터넷 생중계 도중 연합뉴스 기사를 언급하며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에 ‘뭐가 사상최대 작전인가’라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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