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수지도 기부행렬 동참‥끊이지 않는 선행

입력 2014-04-2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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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수지.사진출처|YG엔터테이먼트,동아닷컴 DB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5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미쓰에이 수지는 5000만원의 성금을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양현석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꼈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내며, YG엔터테인먼트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의 성금을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YG 측은 5억 원의 성금이 사고 유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지켜보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남몰래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 측은 수지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했다.

수지가 낸 기부금은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MBC ‘무한도전’ 출연자들도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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