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도착’… 회담 전 세월호 희생자에 묵념

입력 2014-04-25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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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 도착'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입국한 뒤 오후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직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회담장에 들어선 뒤 "사고의 희생자를 먼저 기리고 싶다"며 "이들을 위해 잠깐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인들이 비탄에 빠져 있는 시기라는 것을 잘 안다"며 "지금은 미국민을 대표해 이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 한국의 동맹국으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국 정상을 비롯한 회담 참석자들은 30초간 고개를 숙여 묵념을 한 뒤 자리에 앉아 회담을 시작했다.

이러한 ‘오바마 한국 도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한국 도착, 오바마 대통령 고맙습니다”, “오바마 한국 도착, 멋지다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한국 도착, 세월호 때문에 온것도 몰랐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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