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시즌 4승 사냥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위기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타자 브랜든 반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실점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류현진은 실점 위기에서 중심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한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저스틴 모노에게 내야 플라이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