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입력 2014-04-2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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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사진|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그것이 알고 싶다’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편에서는 세월호 침몰의 사고 원인과 정부 대응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의 문제점과 세월호의 침몰 원인의 관계를 짚었다. 특히 공개된 세월호 교신내용과 관련해 편집과 삭제 등의 조작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상중은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울먹여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정훈 PD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꾸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편집 가능성 정말 있는 건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정말 감동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세월호 의혹 커지겠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세월호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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