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진도VTS 간 교신 조작가능성?…해경 “법적 대응”

입력 2014-04-2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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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사진|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진도VTS 간 교신 조작가능성?…해경 “법적 대응”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그것이 알고 싶다’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편에서는 세월호 침몰의 사고 원인과 정부 대응 시스템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 원인과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세월호와 진도VTS 사이에 오고간 교신 내용에 의혹을 제기하며 편집과 삭제 등 조작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VTS 교신 녹음파일은 VTS 교신당시 상황 그대로 녹음된 것으로 어떤 조작이나 의도된 편집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이상의 방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가능한 법적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울먹여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꾸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세월호 침몰 알수록 이상해”,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정말 감동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세월호 교신 내용 좀 이상해”,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세월호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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