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송대현 부자, ‘2014 핸드메이드코리아’ 홍보대사 발탁

입력 2014-04-28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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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 사진 | 동아닷컴DB

배우 송창의. 사진 | 동아닷컴DB

배우 송창의가 화가 아버지 송대현과 ‘2014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사무국은 "핸드메이트코리아 페어 홍보대사로 작년 김성령 김성진 자매에 이어 올해 송창의 송대현 부자를 선정했다 "고 28일 밝혔다.

배우 송창의는 "아버지의 그림에서 나오는 따스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 돼 힐링되길 바란다“며 ”아버지가 이를 통해 용기를 갖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홍보대사에 선정된 소감을 말했다.

송대현 작가는 5년 전 위암 판정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연필화에 매진해왔다.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어떤 장소에서도 쉽게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대상에 대한 신뢰가 작품을 통해 감동으로 다가온다.

특히, 송창의를 그린 작품에는 아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담겨 있다. 이 작품 판매의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핸드메이드코리아 페어'는 디자인, 공예, 미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손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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