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 사진 | 동아닷컴DB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사무국은 "핸드메이트코리아 페어 홍보대사로 작년 김성령 김성진 자매에 이어 올해 송창의 송대현 부자를 선정했다 "고 28일 밝혔다.
배우 송창의는 "아버지의 그림에서 나오는 따스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 돼 힐링되길 바란다“며 ”아버지가 이를 통해 용기를 갖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홍보대사에 선정된 소감을 말했다.
송대현 작가는 5년 전 위암 판정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연필화에 매진해왔다.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어떤 장소에서도 쉽게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대상에 대한 신뢰가 작품을 통해 감동으로 다가온다.
특히, 송창의를 그린 작품에는 아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담겨 있다. 이 작품 판매의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핸드메이드코리아 페어'는 디자인, 공예, 미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손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