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영상 공개] 선장 이 씨, 승객 뒤로한 채 ‘헐레벌떡’

입력 2014-04-28 14: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동영상 공개’

침몰한 세월호의 구조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화제로 떠올랐다.

28일 해경은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현장을 담은 9분45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를 비롯한 선원들이 세월호에서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선장 이 씨는 속옷 차림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승객들을 뒤로하고 구조의 손길을 뻗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한편,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오전 9시35분부터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동영상 공개, 화를 참을 수 없다”, “세월호 동영상 공개, 책임감도 없나”, “세월호 동영상 공개, 사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월호 동영상’ 해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