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무기력한 어른이라…”

입력 2014-04-2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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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 양복 옷깃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김상중은 “칟;친 비디 밑에서 어린들의 말을 믿고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배정훈 PD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나이 들면 눈물 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남겼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정말 슬프더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미안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좋은 방송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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