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불법자금 유입설은 거짓‥유포자에 법적대응”

입력 2014-04-2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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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JYP)가 증권가 사설정보지 형태로 떠돌고 있는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허위사실이며 유포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JYP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과 관련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증권가 정보지 등에는 “JYP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동생의 딸)”이라는 내용이 담겨 유포됐다.

또 “이른바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일부가 유 전 회장의 동생에게 흘러들어갔고, 이 자금이 다시 JYP로 흘러들어갔는지 금융감독원이 스크리닝 중”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JYP는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씨의 조카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법자금 유입설은 사실이 아니다”도 거듭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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