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영상, ‘제1호 탈출’ 선장…황급히 배에서 탈출

입력 2014-04-28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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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세월호 동영상, ‘제1호 탈출’ 선장…황급히 배에서 탈출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상황을 담은 9분 45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국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해경이 28일 공개한 영상에는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 씨와 함께 선박직 선원들이 기울어지고 있는 배에서 구조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서 선장 이준석 씨는 가라앉는 배 옆으로 댄 구조보트에 타려하고 있다. 특히 속옷 차림으로 구조원의 도움을 받으며 황급히 배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생존자들에 의하면 단원고 학생들은 ‘선실에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배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월호 동영상, 할 말을 잃었다” “세월호 동영상, 책임을 져야지” “세월호 동영상, 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을 해놓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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