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번-DH 선발 라인업 복귀… 7경기만

입력 2014-04-30 0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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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컨디션 조절에 힘써온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추신수는 29일 오클랜드전에서 대타로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한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성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회복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추신수는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 타자로 출전해 타격 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고,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프린스 필더-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중심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추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마이클 초이스가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다.

계속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조쉬 윌슨이 뒤를 잇는다. 선발 투수는 마틴 페레즈.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9시 10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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