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 마차도, 5월 1일 PIT전서 ML 복귀

입력 2014-04-30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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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3루 수비를 자랑하는 매니 마차도(22·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재활이 마무리 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무릎 수술을 받은 마차도가 30일(이하 한국시각) 복귀할 것으로 보이나 볼티모어의 날씨가 문제라고 전했다.

로젠탈의 우려대로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볼티모어의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마차도의 복귀전은 다음달 1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30일 비로 연기된 경기는 1일 더블헤더로 치러지지 않는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해 9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2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베이스에 걸렸고, 마차도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3루수로 활약한 마차도는 156경기에 나서 타율 0.283와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3루 수비를 자랑하며,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물론 아메리칸리그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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