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손석희 앵커, 닷새째 같은 옷 입고 뉴스 진행 "뭉클"

입력 2014-04-3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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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옷

'손석희 옷, 세월호 침몰'

JTBC 손석희 앵커의 의상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진도 팽목항에서 똑같은 옷을 입고 ‘뉴스9’을 진행했다.

짙은 회색 재킷에 검정색 셔츠 차림의 손석희 앵커는 팽목항 한 가운데 홀로 서서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 흔한 진행 테이블 하나 없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

다른 앵커들이 스튜디오에서 앉아 매일 다른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손석희 옷, 진정성이 느껴진다", 세월호 침몰…"손석희 옷, 뉴스 앵커의 자세를 보여주는 듯", "세월호 침몰…손석희 옷,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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