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선 공개곡 ‘그 다음해’ 공개…앨범 공개 시기는 미정

입력 2014-04-30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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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새 앨범 ′싱크로퓨젼(SYNCROFUSION)’의 선 공개곡 ‘그 다음해’를 오늘(30일) 정오 공개했다.

박정현은 30일 새 앨범 ′싱크로퓨전′의 선 공개곡 ‘그 다음해’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곡 ′더블 키스′와 수록곡 ′드림 스피어(Dream Sphere)′가 담긴 ′싱크로퓨전′ 앨범의 공개 시기와 방법은 아직 미정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앨범 발매는 무기한 연장된 것.

신보를 기다린 팬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마음으로 수록곡 중 ′그 다음 해′만 선공개 됐다.

공개된 ‘그 다음해’는 오랜 기간 만나온 연인들이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노랫말과 박정현이 만든 유려한 멜로디라인, 그에 더해진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싱크로퓨전′ 에서 처음 공개되는 곡인 ′그 다음 해′는 이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함께 하고 싶은 뮤지션들과의 싱크(SYNC)’와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 중 ′만남′의 의미가 더 강한 곡이다.

박정현은 윤종신, 포스티노 등 ′팀 89′ 프로듀서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업 과정을 거치면서 이 곡을 하룻밤 사이에 작곡했고, 윤종신은 이 곡의 가사를 완성했다.

또, 이번 신곡 ‘그 다음해’에는 ′비욘세(Beyonce)′, ′필 콜린스(Phil Collins)′, ′샤키라(Shakira)′,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등의 음반을 통해 5차례나 그래미를 수상한 실력파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가 믹싱 엔지니어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블루프린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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