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도 취소

입력 2014-04-3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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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도 취소

5월 1일 개막하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하는 뜻으로 남아있던 잔여 공연 일정도 취소했다.

영화사무국은 30일 “사고의 수습이 지연되고, 참사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남아있던 잔여 공연 일정을 모두 최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지프라운지 내 라운지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뮤지션, 영화를 만나다’의 소란, 정준일, 권순관의 공연이 모두 취소됐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와 마스터 클래스, 시네마 클래스, 상영작 관련 토크 등은 변동 없이 치러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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