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던스’ 캐릭터 빼고 다 바꿨다

입력 2014-05-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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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편 작업을 거쳐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한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3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템과 스킬 포인트 등을 개편해 재미를 더한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액토즈소프트

■ 다시 태어난 ‘뉴 던전스트라이커’

아이템 등급 세분화…젬스톤 시스템 개편
직업별로 스킬포인트 지급…육성 고민 끝
방대한 100여개 던전…난이도별 도전 가능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새로운 도약을 한다. 액토즈소프트는 30일부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이 강점인 PC온라인 게임으로, 지난해 5월 정식서비스를 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 해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편 작업을 거쳐 전혀 새로운 ‘뉴 던전스트라이커’로 태어났다. 새로운 유통사는 중견 게임사 액토즈소프트가 맡았다. 해피오즈와 네이버게임, 피망 사이트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득템의 재미를 누려라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게임으로 태어났다. 먼저 아이템을 대대적으로 변경해 ‘득템’의 재미를 높였다. 기존 게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플레이에 따른 보상의 부족’을 해결한 것이다. 유저는 제작 재료만 드롭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냥을 통해 완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4단계로 구분되던 아이템 등급을 ‘커먼’부터 ‘에픽’까지 총 7단계로 늘리고, 동일한 장비라도 최하급부터 최상급까지 품질을 구분해 파밍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주문각인 룬’을 추가하고, 기존 ‘젬스톤’을 개편해 유저가 직접 자신의 장비를 더 좋게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 스킬 포인트 가뭄 끝

스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유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우선 통합 운영되던 레벨 시스템을 탈피해 직업의 레벨을 모두 분리하고, 해당 직업 레벨에 따라 스킬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다. 유저들은 이에 따라 이전보다 더 자유롭게 포인트를 투자해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마다 레벨이 존재하는 점도 이채롭다. 이 레벨을 더 높일수록 보다 강력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액티브 스킬을 일시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태세 전환’이라는 신규 시스템을 추가해 보다 다이내믹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업별로 6종의 ‘계승 패시브 스킬’을 추가해 액션성을 강화했다. 직업 고유의 스킬과 계승을 통해 획득한 스킬 조합으로 전혀 새로운 액션 연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뉴 던전스트라이커 ‘워리어’ 캐릭터



● 새로운 즐길거리 풍성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30분 이상 소요됐던 ‘테마 던전’을 개편해 5분에서 8분 정도의 시간만 필요한 100여개의 던전으로 분리했다. 이 때문에 유저는 보다 손쉽게 사냥을 할 수 있다. 또 난이도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의 상황과 파티 규모에 따라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반부에 즐길 수 있는 파티형 던전 ‘어비스’도 추가했다. 이 던전은 피로도를 소비하지 않는 대신 매일 제공되는 ‘어비스 포인트’로만 입장 가능하다. 제약이 높은 만큼 100% 레어 장비를 제공한다. 5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시간의 균열’과 ‘공간의 균열’ 던전도 등장한다. ‘시간의 균열’은 파괴와 혼동, 망각, 타락 4종의 테마 던전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의 균열’은 ‘시간의 균열’에서 제작한 ‘시공의 열쇠’를 사용해 입장 가능하며, 보다 강력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최고의 난도를 자랑하는 ‘챌린지 던전’도 추가했다. 게임에서 유일하게 ‘에픽’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이 밖에 ‘피로도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기존에 캠프를 업그레이드시켜 모든 유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경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5월28일까지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모든 유저에게 게임 아이템이 담겨 있는 3만원 상당의 ‘뉴던스 환영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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