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불규칙한 생활습관·영양부족…‘류마티스관절염’ 부른다

입력 2014-05-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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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진 원장

■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듯 관절 부위에도 노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관절질환의 경우 퇴행성변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절질환 가운데서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는 다르다. 노화로 인한 발병보다는 면역질환이 무너져서 생기기도 하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소 불규칙한 생활습관, 영양이 부족한 음식섭취,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치료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하여 치료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못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염증이 점점 퍼져나가 신체의 내부 장기기관까지 증상이 침범 당할 수 있다. 치료를 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AIR프로그램

류마티스관절염의 많은 치료법 가운데 최근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 류마티스환자들에게 각광을 얻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체내에 손상된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손상된 면역체계를 빠른 시일 안에 회복시켜 준다.

자가면역질환은 여러 원인들로 인해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신체에 여러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면역체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AIR프로그램은 크게 초기 3개월(양약 중단시기), 중기 3개월(양약 중단적응기), 중기 3개월(면역 회복기), 후기 3개월(면역 정상화기)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시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면역체계를 회복해 나가는 효과를 보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의학에 기초하여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기본 약물처방이 아닌 환자마다 다른 체질을 정확하게 분석한 후에 체질 맞춤형 면역탕약, 면역약침요법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면역체계를 높여주는 것이다.


● 평소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관절염과는 원인이나 치료방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과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신체의 면역을 길러주는 것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척추신경추나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심안맥진학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동국침구학회 회장역임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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