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 유병언 일가 연루 혐의 출국금지…조만간 소환 조사

입력 2014-05-02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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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양자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전양자 씨는 이른바 '구원파'의 본산으로 일컬어지는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대표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양자 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등의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양자씨는 지난 1991년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때도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전양자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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