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황교진 PD “일반인 출연자들의 활약, 예상보다 대단”

입력 2014-05-0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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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를 연출한 황교진 PD가 지난 1일 방송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별바라기'는 지난 방송에서 유인영과 은지원, 인피니트 등의 스타들과 이들의 팬들을 등장시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은지원의 팬으로 등장한 한 출연자는 그의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강호동과 일반인 출연자들의 활약으로 '별바라기'의 정규편성 가능성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출자인 황교진 PD는 “예상보다 좋은 반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PD는 2일 오전 동아닷컴에 "방송에 나온 것보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활약이 훨씬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 기사를 통해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첫 방송이다 보니 많은 걸을 보여주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출연자가 많아 분량을 분배하는 데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며 "정규편성이 될 경우에는 이같은 부분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별바라기'는 스타와 팬들이 방송을 통해 팬미팅을 가진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신개념 토크쇼로 강호동, 송은이, 권오중, 소유, 신동 등이 MC를 맡았다.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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