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편, 지상파서 노골적 전라도 비하 “미개하다”

입력 2014-05-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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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편에 등장한 한 회원이 방송에서도 전라도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편에는 실제 활동 중인 남성 회원 한 명이 등장해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출연한 일간베스트 이용자는 자신의 SNS 페이지에도 전라도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낸 사진과 글들을 게시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일간베스트 이용자는 "80~90% 정도가 내 경험이다. 사회인으로서, 현대인으로서 미성숙한 부분이 보인다. 사투리나 문화 같은 것이 미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을 거론하면서 "경찰과 염전주인, 공무원이 한통속이 된 그런 조직적인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은 전라도 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날 방송에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편, 나름 충격적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전라도 진짜 싫어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레벨 올리려고 고인 모독?"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진짜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편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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