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 지난해 처형된 장성택 봤다고 주장 ‘의혹’

입력 2014-05-0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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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로드먼, 지난해 처형된 장성택 봤다고 주장 ‘의혹’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지난 1월 방북 때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봤다고 주장했다.

로더먼은 5일(현지시각)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북한에) 갔을 때, 그(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를 처형했다, 그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공개 처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질문자가 로드먼에게 "북한에서 처형했다고 발표한 고모부가 실제로 살아있었다는 말이냐"고 묻자 로드먼은 "그가 거기 있었다"고 답했다.

로드먼은 "그(김정은)는 정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싶어하고, 아무도 폭격하고 싶어하지 않고, 미국인들을 사랑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장성택 로드먼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장성택 로드먼, 무슨 소리하는거야" "장성택 로드먼,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 안한거 사실이야? " "장성택 로드먼, 로드먼 말이 진짜면 김정은 장성택 관계는 뭐지?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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