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0시 발매된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음원과 음반 그리고 뮤직비디오 등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차트를 섭렵,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조회수 집계 방식이 바뀐 유튜브에서 그 진가가 드러났다. SM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중독'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20시간여 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어섰다. 중국어 버전도 이미 100만을 돌파, 순항 중이다.
또 각 음원차트에서는 엑소의 '중독'이 이른바 '차트 싹쓸이'를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앨범 수록곡 '월광'(Moonlight)', 'Thunder', 'Love, Love, Love', 'Run' 등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음원은 곧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과연 해외에서 어떤 성과가 나타낼지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엑소는 음반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엑소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은 총 65만8710장(한국어반: 37만2160장, 중국어반: 28만6550장)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니앨범 사상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이런 기세를 몰아 엑소는 8일 방송을 재개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또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