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검사기, 아이디-이메일로 가입여부 확인 ‘탈퇴한 회원도’

입력 2014-05-08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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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회원검사기. 사진출처|ilbe-search.herokuapp.com 페이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을 감별해내는 ‘일베회원 검사기’웹페이지가 등장했다.

‘일베 회원 검사기’를 사용하려면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아이디와 이메일의 사용자가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판별해준다.

실제 일베에 가입돼 있는 네티즌의 이메일을 기입하면 ‘일베에 가입된 회원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현재 이 페이지가 어떤 방식으로 회원을 감별해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페이지 하단의 ‘사용안내’란에는 “이메일로 체크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며 이 데이터에 대해 본 사이트는 확인을 도와줄 뿐 실제 인물이 일베에 가입돼 있는지는 보증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또 “일베는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가입이 완료됩니다. 가입을 한 적이 없는데 가입한 이메일로 뜨는 경우 확인해보세요”라고 주의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일베에 가입했다가 탈퇴해도 일베 DB 내에는 이메일 정보가 남아있습니다”라고 전해 탈퇴한 회원도 확인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일베는 반사회적이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글로 논란이 있었으며,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됐다.

‘일베회원검사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회원검사기, 신기하다” “일베회원검사기, 당장 해봐야지” “일베회원검사기, 잘 만들었네” “일베회원검사기, 어떤 방식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ilbe-search.herokuapp.com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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