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 극찬 “알을 깨고 나온 여배우”

입력 2014-05-08 1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 극찬 “알을 깨고 나온 여배우”

배우 장동건이 ‘우는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희에 대해 극찬했다.

장동건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제작보고회에서 “김민희를 보며 알을 깨고 나온 여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먼저 캐스팅되고 모경 역이 누가 될지 궁금했다. 영화에서 곤과 모경이 자주 만나지 않는다. 곤은 모경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캐릭터라 모경의 영향이 클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20년 넘게 여배우와 작업을 하다보면 한순간 알에서 깨는 느낌이 든다. 최근 김민희가 그런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동건 김민희 등이 출연한다. 6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