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6월 장가간다? 일본서 또 결혼설 제기

입력 2014-05-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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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사진제공|키이스트

연인과 제주도 여행 동행설도…“사실무근”

톱스타 배용준(42)이 연인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8) 씨와 1월에 이어 또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4월22일 일본의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4월 소속사 후배인 김현중과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종영 기념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에 구소희 씨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배용준이 4월 중순 제주도에서 구 씨와 3박4일 동안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 여행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썼다. 이어 “준 브라이드(June Bride)”라고 표현하며 6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여성자신은 과거 연예계 종사자의 말을 빌어 “제주도에는 배용준의 어머니 친정이 있다. 친척 등에게 구소희를 소개시켜줬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잡지가 발간되고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목격담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 측은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그 외에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구소희 씨의 동행설을 일축하며 “이 자리에는 남성의 매니저와 보디가드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도 8일 “제주도에 함께 가지 않았다.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잘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배용준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12월 일본 닛칸스포츠를 통해 처음 알려진 뒤 올해 1월 여성자신이 “욘사마, 4월 결혼 결정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배용준은 연인의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것에 대해 굉장히 힘들어 했다. 여성자신은 “신년에 두 사람이 만나 미래를 약속하는 의미로 서로 예물을 교환하며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8개월째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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