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1번-DH… 발목 보호 때문?

입력 2014-05-09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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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속경기 안타를 마감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좌익수가 아닌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짝을 이룰 테이블 세터로 2경기 연속 좌익수 마이클 초이스를 택했다. 앞서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5경기 연속 2번 타자를 교체한 바 있다.

이는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가 왼손 프랭클린 모랄레스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신수가 좌익수로 나서지 않는 것은 아직 완전치 않은 발목 상태 보호 차원이기도 하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변함없이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프린스 필더-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맷 해리슨이며,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2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인 놀란 아레나도와 절정의 타격 감을 선보이고 있는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각각 2-3번에 배치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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