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에 쏟아지는 찬사… 최고 1번- MVP 후보까지

입력 2014-05-0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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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선보이며 아메리칸리그 각종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에 미국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까지 30경기에 나서 96타수 34안타 타율 0.354와 3홈런 10타점 15득점 출루율 0.484 OPS 1.01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타율과 출루율 1위이며, OPS는 호세 바티스타(34)에 이은 2위. 최고의 1번 타자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도약한 것.

이에 미국 현지 언론은 추신수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평가했다.

이어 현재 텍사스 구단의 최고 장점은 추신수가 1번 타자를 맡고 있다는 점이며, 중심 타선이 부진을 겪고 있는 현재 이러한 활약이 더욱 빛난다고 전했다.

또한 CNN SI는 이번 시즌 중간점검을 통해 추신수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라고 평했다. 최고의 1번 타자를 넘어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

이러한 기세를 몰아 추신수는 오는 7월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제 85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대표로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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