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패러디,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 풍자…“디스한 이유는?”

입력 2014-05-10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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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홍명보 패러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패러디 사진이 화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대표 선수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명단 발표 후 일부 팬들은 박주호, 이명주, 남태희 등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하며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기준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방송인 김보성의 몸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 온라인 상으로 퍼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명보 감독이 ‘의리’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흰 티셔츠를 입고 있고 ‘내 새끼들 데리고 사상 첫 원정 8강 간다! 으리!’ 등의 문구 또한 적혀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과거 올림픽 대표팀 감독 시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을 중용한 것을 개그로 승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패러디’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패러디, 감독으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홍명보 패러디, 박주호 정말 아쉽다”,“재밌긴 한데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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