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골절’ 벨트, 결국 수술대로… 6주 소요

입력 2014-05-12 0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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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든 벨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투구에 손을 맞은 브랜든 벨트(26)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벨트가 오는 1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복귀까지는 약 6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그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여러 명의 선수를 돌아가며 1루수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벨트는 지난 1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폴 마홈의 투구에 왼손을 맞았고, 이는 엄지손가락 골절로까지 이어졌다.

LA 다저스의 투수 마홈이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었기에 몸에 맞는 공이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까지 이어진 것은 벨트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에게는 불운이었다.

벨트는 부상을 당하기 전 까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264와 9홈런 18타점 18득점 34안타 OPS 0.820을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11일까지 23승 14패 승률 0.62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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