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체육복표사업·일명 스포츠토토)의 새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가 연기됐다. 나라장터를 통해 공개입찰 과정을 진행했던 조달청 관계자는 12일 “당초 오늘 발표 예정이었지만, 사정이 있어 연기됐다. 2∼3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체육복표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달청은 8일 새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마감한 뒤 11일까지 6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관련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기술평가를 진행했다. 총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 기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최종 협상을 벌이게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