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오피스텔 본 누리꾼들 "삼풍백화점, 세월호 참사 자꾸 떠올라…"

입력 2014-05-1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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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오피스텔

'기울어진 오피스텔'

아산테크노밸리 내에 신축중인 한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충격을 안겨줬다.

12일 오전 8시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고리 아산테크노밸리 내 주거용지에 건축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져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하게 기울어진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 도로 등을 통제했다.

아산테크노밸리에 신축중인 7층 높이의 이 오피스텔 건물은 20도 가량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 공사중이라 다행히 입주자는 없는 상태다.

경찰은 건축과정에서 지반이 약해져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기울어진 오피스텔, 삼풍백화점 생각이 난다", "기울어진 오피스텔, 삼풍백화점, 세월호 등 끔찍한 생각이 자꾸 떠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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